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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 O2O 플랫폼 IT기업 ‘만나플래닛’과 주문·배달 시장 진입 본격화
- B2C 중심의 ‘고객접점 채널’ 보유한 SK플래닛과 B2B 중심의 ‘주문·배달’ 인프라 갖춘 ‘만나플래닛’의 시너지 기대
- 11월 SK플래닛 운영 앱에 주문배달 서비스 오픈··· 전국 단위 배달 사업으로 확장
SK플래닛(사장 이한상)이 O2O 플랫폼 IT기업 ‘만나플래닛’과 주문·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주문·배달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협약식에는 김교수 SK플래닛 DXP 그룹장, 조양현 만나플래닛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만나플래닛은 배달앱 주문과 배달대행 서비스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배달앱 자동접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 고객 접점 채널을 보유한 SK플래닛의 마케팅 역량과 만나플래닛의 가맹점 네트워크, 배달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전국 단위 주문배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우선 SK플래닛은 9월~10월까지 서울시 공공배달 유니온으로 참여 중인 만나플래닛의 ‘부르심제로’ 서비스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OK캐쉬백, 시럽 월렛을 통한 지역 기반 방문 이력 빅데이터를 토대로 ‘부르심제로’ 타겟 고객에게 매월 100만통씩 모바일 푸시 메시지를 발송하고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11월부터는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앱에 ‘부르심제로’ 주문배달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서울시 포함 전국 단위 공공배달 사업으로 지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음식점·마트 외 다양한 업종(편의점/AS센터 등)으로 사업을 넓혀갈 방침이다.
SK플래닛 김교수 DXP사업그룹장은 “SK플래닛이 고객과 가맹점에게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양사가 보유한 사업 노하우와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주문배달시장에서 최적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