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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전국 86개 학교, 359개팀, 1,293명 참가
- 집중력 강화 퍼즐 게임 ‘PENROP’ / 푸드트럭 정보 공유 앱 ‘Foodle’ 대상 수상
- 미래 개발자 등용문 ‘스마틴앱챌린지’...총 263개 앱 상용화, 34개 팀 창업 성과
SK테크엑스(사장 김영철)와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대상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앱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STAC) 2017’ 시상식이 8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렸다.
올해 7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엔터테인먼트 ▲생활정보 ▲미래산업(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총 3개 부문에 전국 86개 학교, 359개 팀, 1,293명이 참가했고, 약 5개월 동안 예선, 본선, 결선을 거쳐 총 2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날아오는 패턴을 따라 그려서 점수를 얻는 집중력 강화 퍼즐 게임 ‘PENROP’(한국애니메이션고)가, 생활정보 부문에서는 푸드트럭메뉴, 위치, 리뷰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앱 ‘Foodle’(운중고)이 영예의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으로 나뉘어 신설된 미래산업 부문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주택 보안 IoT서비스 ‘QRock’(대구소프트웨어고)과 날씨와 상황에 적합한 옷차림을 추천해주는 AI 서비스 ‘패션리더’(양영디지털고)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팀에겐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등 총 4,7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해외 IT산업 연수(일본), 특허 출원 지원 등 역량 강화 및 후속 사업화를 돕는 포상이 제공된다.
SK테크엑스 강두현 기업문화실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AI 부문을 새로 마련하고, 기획, 프로그래밍, UX/UI 디자인 등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소년 프로그래머 저변을 확대하고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미래 산업 인재 육성과 선순환 구조의 모바일 ICT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틴앱챌린지를 통해 7년 간 총 263개 앱이 상용화 됐으며 해당 앱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90만 3000건에 달한다. 또한 역대 참가 인원 중 34개 팀이 출품작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178명이 유수 IT기업에 취업하는 등 국내 ICT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